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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EPL 우승 이후 7년 만에 강등→우승 베스트11 중 바디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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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스터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이후 7시즌 만에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

레스터시티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캉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지만 리그 18위로 시즌을 마감해 강등됐다. 올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자력 잔류가 불가능했던 레스터시티는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마쳤지만 17위 에버튼이 본머스에 승리를 거둬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고 결국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찬사를 받았다.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 후 2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시티는 선수 영입에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 같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지 않고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레스터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이후에도 리그에서 중상위권의 성적을 보였지만 올 시즌에는 부진을 거듭한 끝에 강등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들을 재조명했다. 레스터시티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바디와 오카자키 신지였다. 미드필더에는 알브링턴, 드링크워터, 캉테, 마레즈가 위치했고 수비진에는 푸치스, 후트, 모르간, 심슨이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슈마이헬이 자리잡았다.

레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 베스트11 중에서 수비수 4명은 모두 은퇴했다. 드링크워터는 현역에서 은퇴하지 않았지만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레스터시티의 우승 주역이었던 캉테와 마레즈는 각각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이다. 레스터시티의 깜짝 우승 주역 중 한명이었던 오카자키 신지는 벨기에의 신트 트라위던에서 활약 중이다. 바디는 레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 베스트11 중에서 유일하게 팀에 남아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레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 베스트11의 현재 시장 가치는 1억 100만유로(약 1439억원)로 책정됐다.





 



영국 BBC는 레스터시티의 챔피언십 강등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클럽을 소유하고 있는 킹파워면세점이 타격을 입었고 레스터시티에 배정된 예산이 줄어들었다.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레스터시티는 로저스 감독이 경질된 이후 새로운 감독에 대한 계획도 없었다. 레스터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클럽 중 가장 비싼 선수단을 보유한 클럽이기도 하다'며 '레스터시티는 지난 2003-04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이후 프리미어리그 복귀까지 10년이 걸렸다. 클럽은 정상으로 복귀하는 길에 고통이 없기를 바랄 것'이라고 언급했다.

[레스터시티.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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