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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X브라운 62점 합작’ 보스턴, 애틀랜타 잡고 PO 2R 진출[NBA PO]

조아라유 0

제일런 브라운(왼쪽)과 트레이 영의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제이슨 테이텀(25)과 제일런 브라운(26)은 똑같은 실수를 두 번이나 범하지 않았다.

보스턴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2-23시즌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128-120, 8점 차로 애틀랜타를 눌렀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 보스턴은 이날 경기에서 제일런 브라운이 3점슛 6개 포함 32득점 5리바운드, 제이슨 테이텀이 3점슛 4개 포함 30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마커스 스마트가 22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 3점슛 4개 포함 30득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디안드레 헌터가 3점슛 4개 포함 20득점 6리바운드, 디존테 머레이가 14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존 콜린스가 16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보스턴은 시작부터 12-2 스코어 런을 달리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영과 머레이가 펼치는 투맨 게임을 잘 제어하지 못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영이 스텝백 3점슛으로 역전을 일궈내자 테이텀도 풀업 3점으로 터뜨렸다. 쿼터 막판에 들어선 영이 딥쓰리 스텝백 3점슛 2방을 작렬시키자 보스턴은 테이텀의 득점으로 35-34, 1점 차로 근소하게 앞선 채 2쿼터를 맞이했다.

머레이는 2쿼터 초반 브록던에 맞서 팀을 이끌었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도 추격하는 점수를 쏟아냈다. 애틀랜타가 역전에 성공하는 것을 지켜본 테이텀은 스텝백 3점슛과 속공 덩크로 애틀랜타의 타임아웃을 끌어냈다. 그리고 브라운도 3연속 3점 슛 포함 11득점으로 뜨거운 슈팅 핸드를 자랑했다. 애틀랜타 역시 영이 주도하는 공격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생산했고 67-68, 1점 차로 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양 팀은 3쿼터 내내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먼저 머레이가 그간 부진을 씼는 활약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생산하자 브록던은 호포드의 3점슛을 도운 뒤 수비 리바운드와 플로터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더블팀을 쉽게 제치기 시작한 테이텀은 그랜트 윌리엄스의 3점슛과 브록던의 플로터를 도왔다. 이에 머레이의 좋은 패스를 받은 헌터가 돌파 득점을 해냈고 오콩우는 공격 리바운드 이후 풋백 득점에 성공했다. 따라서 애틀랜타가 100-98, 2점 차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로버트 윌리엄스-그랜트 윌리엄스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린 보스턴을 상대로 애틀랜타는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득점원으로 나선 콜린스는 영과의 픽앤팝으로 3점슛을 꽂았고 미드레인지 점퍼를 적중시켰다. 게다가 그는 오콩우, 호포드에 이어 연달아 블록 파티까지 선보였다. 여기에 영은 카펠라와의 엘리웁 플레이를 완성했다. 점차 스마트의 슛은 들어가지 않았으나, 브라운이 풀업 3점슛으로 또다시 동점을 연출했다.

‘빅 파파’ 호포드의 3점슛과 테이텀의 스텝백 3점슛까지 터진 보스턴은 11-0 시원한 런을 질주했다. 이어 머레이가 3점슛으로 응수하자 스마트도 3점슛으로 화답했다. 헌터가 곧바로 3점슛을 적중시키자 스마트는 테이텀의 패스를 받고 레이업 득점을 올렸다. 그런데 보그다노비치가 3점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2구나 흘렸고 테이텀의 블록으로 연결됐다.

3차례 연속 인바운드 패턴을 반복한 애틀랜타는 결국, 턴오버로 공격권을 마무리했다. 이후 스마트의 쐐기 자유투 득점을 추가한 보스턴은 128-120, 8점 차로 애틀랜타에 승리를 챙겼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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