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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WBC 살인타선 구축한다…타자 7명 연봉만 22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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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국이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에 '올인'한다.

메이저리그 초대형 스타들이 하나 둘씩 내년 미국 WBC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현존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거포 중 1명인 피트 알론소(28·뉴욕 메츠)의 합류도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8일(한국시각) "알론소가 내년에 미국 대표팀으로 WBC를 참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알론소는 올 시즌 타율 .277 29홈런 97타점으로 내셔널리그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19년에는 타율 .260 53홈런 120타점으로 홈런왕에 등극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상도 거머쥐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이제 네 번째 시즌인데 벌써 통산 135홈런을 수확했다.

이로써 미국 야구 대표팀에 공식적으로 합류를 확정한 선수는 총 7명. 앞서 마이크 트라웃, 폴 골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 브라이스 하퍼, 트레버 스토리, J.T. 리얼무토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내년 WBC 참가를 확정한 바 있다.

이들이 올해에 받는 연봉 합계만 2234억원에 이른다. 트라웃이 올해 연봉 3545만 달러로 가장 높고 아레나도가 3500만 달러, 하퍼가 2600만 달러, 리얼무토가 2387만 5000달러, 골드슈미트가 2200만 달러, 스토리가 2000만 달러, 알론소가 740만 달러를 각각 받는다.

아직 FA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알론소를 제외하면 모두 1억 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었던 선수들이다. 트라웃은 12년 4억 2650만 달러, 하퍼는 13년 3억 3000만 달러, 아레나도는 8년 2억 6000만 달러, 스토리는 6년 1억 4000만 달러, 골드슈미트는 5년 1억 3000만 달러, 리얼무토는 5년 1억 1550만 달러로 각각 대박을 터뜨린 경력이 있다.

아직 미국이 WBC에 나설 모든 인원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확정된 인원만 봐도 미국의 강력한 우승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미국은 2017년 WBC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팀으로 내년 WBC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대표팀에 승선하기로 확정한 뉴욕 메츠의 우타 거포 피트 알론소. 사진 = AFPBBNEWS]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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