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데클란 라이스를 매각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클럽으로부터 1억 2,000만 파운드(약 2,000억 원)를 받으면 라이스가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다. 또한 미드필더+1억 파운드(약 1,670억 원)도 수락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지난 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과거 첼시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지만, 방출당해 웨스트햄 유스 팀으로 입단하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운 라이스다. 그는 2017-18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과 태클, 인터셉트, 수비 능력 등이 장점이다. 또한 큰 키를 바탕으로 준수한 몸싸움과 많은 활동량에서 비롯되는 수비 범위와 지능적인 오프더볼 등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올 시즌에는 전진성과 탈압박 능력까지 겸비하면서 리그 탑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큰 무대 경험도 있다. 라이스는 지난해 여름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원을 담당하며 전 경기 선발 출전했다. 소속팀 웨스트햄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마크 노블의 주장 완장을 이어 받아 올 시즌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도 맡았다.
지난해 여름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높은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선뜻 영입을 결정한 클럽이 없었다. 결국 라이스는 잔류했고, 웨스트햄에서 한 시즌을 더 소화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라이스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이번 여름 매각할 예정이다.
매체는 "현재 그의 가장 유력한 목적지는 아스널이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각 조건은 단 하나다. 바로 적정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매각할 예정이다. 매체는 "웨스트햄은 라이스에 대한 존경심과 그의 활약을 인정해 적절한 제안이 오면 유럽축구연맹(UEFA) UCL에서 뛰겠다는 그의 꿈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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