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이원정ⓒ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세터 이원정의 부상 회복 여부에 눈이 몰린다.
이원정의 공백을 잘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 됐다. 지난 7일,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3(25-21, 21-25, 12-25, 21-25)로 꺾였다. 도로공사를 상대로 당한 시즌 첫 패였다. 그간 도로공사와의 대결에서 접전 신승은 있었어도 패배는 없었던 흥국생명이었기에 충격적이었다.
다만 이 날은 '살림꾼'이 달랐다. 이원정은 지난 2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도로공사전은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이 날은 김다솔이 선발출전했다. 이원정이 흥국생명에 영입된 이후 백업으로 자리를 지켰던 김다솔이다.
그러나 간만에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호흡 기복으로 인해 공격수들의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공격수들의 타점에 비해 낮은 토스에 상대에게 공격활로가 막혔다. 박은서와 2, 3, 4세트 계속 교체로 나섰지만 분위기를 돌릴 수 없었다.
당시 옐레나 23득점(공격점유율 32.70%, 성공률 40.38%), 김연경 16득점(공격점유율 25.79%, 성공률 34.15%)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현재 누적승점 73점(24승9패)으로 현재 2위 현대건설과 승패수는 똑같고 승점은 4점 차다. 방심할 수 없는 수준의 격차로 시즌 끝까지 피 튀기는 선두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한다.
흥국생명 김연경(좌)-이원정ⓒ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관계자는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이원정은 재활중에 있으며 가벼운 웜업 정도는 가능한 수준"이라고 전해왔다.
이어 "정밀검사 결과 아주 큰 부상은 아니고 선수단 훈련에도 참가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를 길게 내다보는만큼 감독님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투입여부를 결정하실 듯 보인다"며 "11일(토) 경기 투입은 하루 전날이나 당일이나 되어 선수가 몸 푸는 상태를 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만일 이원정이 출전하지 못하면 도로공사전과 마찬가지로 김다솔이 선발 출격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은 KGC인삼공사(3위, 누적승점 53점)와의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상대전적은 4승 1패로 흥국생명이 절대우세에 있다. 하지만 현재 봄배구 문턱에 들어선 인삼공사의 상승세가 준수하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세터 운영 상황에 급변이 찾아온 지금이라면 더욱 그렇다.
흥국생명은 11일 오후 2시, 인삼공사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기사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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