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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폴리, 전현 V리거 베트남리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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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배구리그에서 오랜만에 외국인선수가 코트로 나선다. 베트남배구협회(VFV)는 오는 7월 3일부터 17일까지 '2022 베트남 챔피언십' 대회를 연다.

남자 11팀, 여자 11팀이 참가하는데 외국인선수에 문호를 개방했다. 유럽과 해외배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는 16일(한국시간) "베트남리그에서 9년 만에 다시 한 번 외국인선수가 뛰게됐다"고 전했다.

여자부에서 두 팀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외국인선수와 계약했다. 주인공은 국내 배구팬에게도 익숙한 레티티아 모마 바소코(카메룬. 등록명 모마)와 폴리나 라히모바(아제르바이잔)이다.



GS칼텍스 모마는 2022-23시즌에도 V리그에서 뛴다. 그는 오는 7월 열리는 베트남 챔피언십에 단기계약을 맺고 뛸 예정이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모마와 라히모바는 공통점이 있다. V리그에서 뛴 경력이 있다. 라히모바는 현대건설 소속으로 지난 2014-15시즌 뛰었다. 당시 등록명은 폴리였다.

모마는 지난 시즌 GS칼텍스에서 뛰었고 2022-23시즌 재계약했다. 두 선수 모두 오프시즌 동안 단기 계약을 맺고 뛰는 셈이다.

이번 대회 외에도 푸에르토리코리그가 여름철 열리는 대표적인 단기리그 중 하나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서 뛴 켓 벨(미국)도 팀 합류 전 푸에르토리코리그에서 뛰었다.

폴리는 겔렉시미코 타이빈과, 모마는 둑광 케미컬 하노이와 각각 계약했다. 케미컬 하노이는 지난 시즌 베트남리그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또 다른 여자부팀인 탄광닌도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마리아 호세 페레스(베네수엘라)를 단기 계약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칸자나 쿠치아송, 촘푼치 치타사바이, 치따폰 깜랑막(이상 태국)도 이번 대회에 뛴다.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에서 2014-15시즌 뛴 아제르바이잔 출신 폴리.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VFV가 이번 대회에 외국인선수 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는 있다. 자국리그 수준과 함께 베트남배구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베트남여자배구대표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에서 84위까지 순위가 내려간 상황이다. 남자대표팀은 104위에 자리하고 있다.

모마는 이번 대회가 끝난 뒤 8월 초 GS칼텍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라히모바는 2022-23시즌 터키리그 쿠제이보루에서 뛴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리그 VBC 프라스포르티 페산티 카살마조레 소속으로 있었다. 라히모바에게 터키리그는 낯설지 않다. 그는 2017-18시즌 페네르바체, 2018-19시즌 튀르크 하바에서 뛴 경험이 있다.


 

기사제공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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