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팀 평균자책 2.76으로 전체 1위
팀 피안타율 0.206 등 세부지표 더 좋아
불펜 옵션 다양화 등 여름 승부 기대
한화 불펜진의 핵심 자원으로 크고 있는 김서현. 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는 지난 14일 문학 SSG전부터 17일 대전 롯데전까지 3경기 연속 연장 혈투를 펼쳤다. 3경기 결과는 1승1무1패로 나쁘지 않았다. 결과보다 도드라진 것은 경기 내용이었다. 한화는 3경기 32이닝 동안 7점만을 내줬다. 투수력이 질적으로, 양적으로 받쳐줘야 나올 수 있는 지표였다.
한화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에서 최원호 감독으로 사령탑을 전격 교체하며 5월을 보내고 있다. 변화라면 큰 변화다. 논란도 따랐다. 그런데 5월 들어 한화 야구에는 또 하나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구단 역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마운드 지표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화는 17일 현재 5월 12경기에서 평균자책 2.76을 기록하고 있다. 5월 월간 팀 평균자책으로는 10개 구단 유일의 2점대 팀 평균자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KBO리그 역사에서 어쩌다 보니 형성된 ‘한화 야구’ 이미지를 고려하면 한 번 더 확인하게 되는 세부 지표들도 만들고 있다. 한화는 5월 12경기에서 팀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6, 팀 피안타율 0.206, 팀 피OPS 0.627를 기록하고 있다. 5월 기록만 보자면 세 부문 모두에서 단연 리그 1위다.
투수진 면면을 보면, 이같은 흐름이 일정 부분 부침 속에서도 큰 틀에서 지속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일단 새 외국인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의 가세로 선발로테이션이 완성됐다. 리그 정상을 다툴 만한 에이스는 아직 없다. 그러나 펠릭스 페냐와 산체스, 장민재, 문동주. 김민우 순으로 로테이션이 돌아가기 시작한 가운데 선발투수 5명 모두 상대 마운드의 누구와 만나도 밀리지 않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사실, 올해 한화 투수진에서 두드러지게 강해 보이는 것은 선발보다 불펜진이다. 한화는 불펜 평균자책에서는, 구간을 5월로 한정하지 않고 개막 이후 전체 시즌으로도 전체 2위(3.52)에 올라있다.
개막 이후 마무리 자리가 혼란스러웠지만, 박상원이 등장하며 전체 불펜진이 안정화하는 흐름이다. 사흘 연속, 연장 승부의 이닝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을 만큼 불펜 뎁스에서 굉장히 두꺼워졌다. 좌완 강속구투수 김범수, 좌완 기교파 투수 정우람이 있다. 사이드암 강재민이 있고, 스리쿼터 파이어볼러 김서현이 있다. 또 제구와 변화구 구사와 이닝 소화 능력을 갖춘 이태양, 윤대경 등의 우완 ‘테크니션’이 있다. 다양한 옵션으로 투입 가능한 한승주도 있다.
한화의 불펜 기용이 다채로워보이는 것도 이 때문. 같은 유형의 투수가 연속으로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여기에 한화는 퓨처스리그에 재정비를 하고 있는 한승혁, 윤산흠 등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자원도 예비하고 있다. 이 중 한승혁은 지난 17일 상무전에서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는데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행진 중이다.
한화 야구의 침체는 마운드의 부진이었다. 지난해 이전 최근 3년간 팀 평균자책도 4.92로 기간 최하위였다. 투수력의 변화 없이 야구가 달라질 수는 없다.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5월 12경기에서의 변화가 커 보이는 이유다. 프로야구 한화는 지난 14일 문학 SSG전부터 17일 대전 롯데전까지 3경기 연속 연장 혈투를 펼쳤다. 3경기 결과는 1승1무1패로 나쁘지 않았다. 결과보다 도드라진 것은 경기 내용이었다. 한화는 3경기 32이닝 동안 7점만을 내줬다. 투수력이 질적으로, 양적으로 받쳐줘야 나올 수 있는 지표였다.
한화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에서 최원호 감독으로 사령탑을 전격 교체하며 5월을 보내고 있다. 변화라면 큰 변화다. 논란도 따랐다. 그런데 5월 들어 한화 야구에는 또 하나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구단 역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마운드 지표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화는 17일 현재 5월 12경기에서 평균자책 2.76을 기록하고 있다. 5월 월간 팀 평균자책으로는 10개구단 유일의 2점대 팀 평균자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KBO리그 역사에서 어쩌다 보니 형성된 ‘한화 야구’ 이미지를 고려하면 한번 더 확인하게 되는 세부 지표들도 만들고 있다. 한화는 5월 12경기에서 팀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6, 팀 피안타율 0,206, 팀 피OPS 0.627를 기록하고 있다. 5월 기록만 보자면 세 부문 모두에서 단연 리그 1위다.
투수진 면면을 보면, 이같은 흐름이 일정 부분 부침 속에서도 큰 틀에서 지속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일단 새 외국인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의 가세로 선발로테이션이 완성됐다. 리그 정상을 다툴 만한 에이스는 아직 없다. 그러나 펠릭스 페냐와 산체스, 장민재, 문동주. 김민우 순으로 로테이션이 돌아가기 시작한 가운데 선발투수 5명 모두 상대 마운드의 누구와 만나도 밀리지 않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사실, 올해 한화 투수진에서 두드러지게 강해 보이는 것은 선발보다 불펜진이다. 한화는 불펜 평균자책에서는, 구간을 5월로 한정하지 않고 개막 이후 전체 시즌으로도 전체 2위(3.52)에 올라있다.
개막 이후 마무리 자리가 혼란스러웠지만, 박상원이 등장하며 전체 불펜진이 안정화하는 흐름이다. 사흘 연속, 연장 승부의 이닝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을 만큼 불펜 뎁스에서 굉장히 두꺼워졌다. 좌완 강속구투수 김범수, 좌완 기교파 투수 정우람이 있다. 사이드암 강재민이 있고, 스리쿼터 파이어볼러 김서현이 있다. 또 제구와 변화구 구사와 이닝 소화 능력을 갖춘 이태양, 윤대경 등의 우완 ‘테크니션’ 등이 있다. 다양한 옵션으로 투입 가능한 한승주도 있다.
한화의 불펜 기용이 다채로워 보이는 것도 이 때문. 같은 유형의 투수가 연속으로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여기에 한화는 퓨처스리그에 재정비를 하고 있는 한승혁, 윤산흠 등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자원도 예비하고 있다. 이 중 한승혁은 지난 17일 상무전에서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는데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행진 중이다.
한화 야구의 침체는 마운드의 부진이었다. 지난해 이전 최근 3년간 팀 평균자책도 4.92로 기간 최하위였다. 투수력의 변화 없이 야구가 달라질 수는 없다.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5월 12경기에서의 변화가 커보이는 이유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안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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