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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EPL로 가는 건 어때?" 아스널 레전드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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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감독직을 내려놓은 지네딘 지단. 향후 행선지를 추천하는 인물도 있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3년 연속 유럽 정상에 올려놓은 지단 감독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레알의 지속적 발전"을 논하며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짧지만 더할 나위 없었던 2년 반이다. 2016년 1월 부랴부랴 감독석에 앉은 지단은 레알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모두 석권했다. 그간 우승 트로피 9개와 승률 70%를 남겼다.

아스널에서 6년간 뛰며 무패 우승 등을 합작해낸 로베르 피레가 입을 열었다. 구단 유니폼 런칭 행사에 참석한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지단은 최고 감독 중 하나"라며 치켜세웠다.

이어 "지단은 경쟁력을 지녔다"던 그는 "좋은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또, 새로운 축구도 바라볼 것이다. 알다시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다르기 때문"이라며 색다른 리그를 권했다. 

또, "EPL을 원한다면 어떤 클럽이든 찾을 수 있을 것"이라던 그는 "그에게 걸림돌은 없다"라고 장밋빛 미래를 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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