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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송교창·김낙현 합류… 드림팀 된 상무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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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최종 합격자 발표… 야구 14명·축구10명 등 총 80명

 


국군체육부대가 26일 2022년 2차 국군대표(상무)선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야구 14명, 축구·농구·핸드볼 각 10명, 배구·럭비 각 9명, 하키 8명, 배드민턴·탁구 각 4명, 바이애슬론 2명 등 10개 종목에서 총 80명이 불사조 군단 복무를 명 받았다.

합격자 이름값은 농구에 가장 무게가 실린다. 리그 최고 스타이자 정규시즌 MVP 출신인 허훈(KT), 역시 정규시즌 MVP 수상자인 송교창(KCC), 팀 핵심자원 김낙현(한국가스공사) 등이 합류하는 상무는 프로 올스타 수준의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이윤기(한국가스공사) 박준영(KT) 유현준(KCC) 김훈·이용우(DB) 박민우(삼성) 박정현(LG)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KBL 플레이오프 일정상 다음 달 16일 입대한다.

야구에선 지난해 불합격했던 나승엽(롯데)이 재수 끝에 합격했다, 지난해 신인 야수 역대 최다 5억원에 롯데와 계약한 나승엽은 빠른 군복무를 선택했지만 1차 선발에서 한차례 탈락했다. 나승범을 포함해 정우준 송재영이 동반 입대하는 롯데와 KIA(김현수 장민기 박민)가 3명으로 합격자가 가장 많고 삼성(이승민 김재혁)과 키움(변상권 김인범)이 각각 2명, LG(구본혁) KT(천성호) 한화(장규현) SSG(조병현)는 각각 1명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과 NC는 합격자가 없었다. 합격자들은 다음 달 2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할 예정이다.

김천FC에 합류해 K리그에서 뛰게 될 축구 합격자 10인은 이유현·이지훈(전북) 김준범·이준석(인천) 김륜성·윤석주(포항) 임승겸(FC안양) 최병찬(부천) 문경건(제주) 신송훈(광주)이다. 도쿄올림픽 대표팀 출신으로 과감한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킥 능력을 갖춘 이유현, U-22 출신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가 장점인 김준범 등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6월 13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한다.

배구에선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유일하게 이적(현대캐피탈→대한항공)한 세터 김형진을 비롯해 김동영(한국전력) 김웅비·박창성(OK금융그룹) 등 9명이 상무에 합격했다. 김형진은 홍익대 시절 대학배구 사상 최초로 무패 우승을 일구며 2017-2018 시즌 1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입단해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현대캐피탈로 트레이드된 뒤 주전 김명관의 활약에 밀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대한항공으로 팀을 옮겼다. 삼성화재는 김정윤 구자혁 김우진 이하늘 정승현 등 가장 많은 5명이 합격했다. 배구는 다음 달 9일 입대 예정이다.

 

기사제공 국민일보

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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