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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삼성화재배, 32강부터 결승까지 8일만에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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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삼성화재배, 32강부터 결승까지 8일만에 결판

더블일리미네이션 폐지·준결승 단판 대결…방식·일정 대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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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변화와 혁신의 기전'으로 불리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또 새로운 변신을 한다.

24회째를 맞은 올해 삼성화재배는 지난해까지 실시했던 32강전 더블일리미네이션 제도를 폐지하고 준결승도 단판 승부로 진행하는 등 본선 32강부터 결승전까지 8일 만에 마칠 계획이라고 30일 한국기원이 밝혔다.

통상 삼성화재배는 매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여 걸쳐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바둑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기 위해 대회를 초고속으로 진행한다.

올해 대회는 본선 32강과 16강전이 8월 30일과 31일 열리고 8강과 4강전은 9월 1일과 2일 각각 펼쳐진다.

결승 3번기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속행된다.

그동안 삼성화재배는 세계대회 사상 최초로 완전 상금제를 실시하고, 아마추어에게도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제 도입, 시니어조와 여자조 신설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2019 삼성화재배는 28일 열린 아마추어 선발전을 시작으로 예선 대회를 시작했다.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9명과 연구생 시드 3명(백현우·조성호·양유준)은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리는 통합예선전에 출전한다.

3개 조로 나뉘어 열리는 통합예선에는 일반조에 14장의 본선 티켓, 시니어조와 여자조에 2장씩, 월드조 1장 등 모두 19장의 본선 티켓이 걸려 있다.

19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본선 시드를 받은 12명(전기 4강 진출자 및 국가 시드 8명), 와일드카드를 받은 1명과 함께 본선 32강에서 토너먼트를 시작해 우승컵을 다툰다.

삼성화재배의 통산 우승 횟수는 한국이 12회 우승으로 최다 기록을 보유했으나 중국이 최근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통산 9회로 뒤쫓고 있다.

일본은 두 차례 우승했다.

삼성화재와 KBS가 공동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은 7억8천만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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