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이 돈뭉치를 풀어 캠 존슨을 지킬 준비를 하고 있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가 이번 여름 FA 시장에서 카메론 존슨을 팀에 남기기 위해 1억 달러 수준의 계약까지도 안길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9-2020시즌 NBA 무대에 데뷔한 존슨은 3점슛이 강점인 윙 자원이다. 루키 시즌부터 매번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건 아쉽지만 충분히 폭발력을 갖춘 유망주다. 존슨에게 꾸준한 출전 시간을 주면서 그의 성장을 도왔던 피닉스는 지난 시즌 도중 케빈 듀란트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과정에서 존슨을 브루클린으로 떠나보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된 존슨은 피닉스에서 함께 넘어온 미칼 브릿지스와 함께 브루클린의 주전 윙 라인을 구축하며 후반기 25경기 평균 16.6득점 4.8리바운드로 잠재력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4경기 평균 18.5득점 5.8리바운드에 42.9%의 3점슛 성공률로 나름 제 몫을 다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루키 계약이 끝나면서 제한적 FA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온 존슨. 현재 디트로이트와 휴스턴 등 리빌딩에 필요한 핵심 조각을 스쿼드에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는 팀들이 주전으로 제법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가치를 끌어올린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돈뭉치를 풀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브루클린은 존슨을 쉽게 다른 팀에 넘길 생각이 없다. 제한적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일반 FA와 마찬가지로 타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지만 원소속팀이 다른 팀의 오퍼와 같은 금액을 제시할 경우 해당 선수를 붙잡을 수 있기 때문에 브루클린은 존슨을 지키기 위해 4년 1억 달러 규모의 오퍼까지도 매치하면서 어떻게든 존슨을 팀에 남길 생각이다.
윈드호스트 기자는 "존슨은 아마 이번 FA 시장에서 대략 4년 9,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안받을 것이다. 하지만 존슨을 노리는 팀이 둘 이상일 경우 경쟁이 붙으면서 그의 가격표는 총액 1억 달러 수준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 브루클린은 그 정도 수준까지도 매치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이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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