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FPBBNews=뉴스1
비록 수술로 인해 시즌 시작을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돌아올 류현진(36·토론토)에 대한 현지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토론토의 2023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소개하면서 "류현진은 '와일드카드'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9년 말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1008억 원) 계약을 맺고 합류했다. 첫 2년 동안은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60경기 단축시즌이던 2020년에는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사이영상 3위에 올랐고, 이듬해에도 14승을 거뒀다.
그러나 2021시즌 후반기 5.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불안요소도 있었다. 결국 류현진은 2022시즌 단 6경기 등판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6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수술 후 12~18개월의 회복 기간이 예상되는 만큼 류현진은 빨라도 올해 여름에나 돌아올 수 있다. 복귀를 위해 류현진은 한국에서 보낸 한달 남짓한 시간에도 대부분 재활에만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론토의 선발진은 이미 강력하다. 기존 알렉 마노아(25)와 케빈 가우스먼(32), 호세 베리오스(29)의 트리오에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크리스 배싯(34)도 있다. 하위 선발을 두고 경쟁할 기쿠치 유세이(32)나 미치 화이트(29)도 만많찮다.
그럼에도 매체는 류현진이 복귀 후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체는 "류현진이 토미 존 수술 후 재활이 잘 진행된다면 후반기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다른 매체 ESPN 역시 류현진이 복귀 후 팀이 3승 정도를 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놨다. 매체는 "류현진이 기대대로 시즌 중반 돌아올 수 있을까"라며 "토론토의 로테이션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두터워질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해외 매체 패션MLB는 지난해 말 "류현진이 2023시즌 아예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이 기대에 부응한다면 류현진의 이탈이 전혀 타격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2시즌 동안 팀 선발진의 기둥이 됐던 선수인 만큼 토론토는 여전히 류현진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류현진. /AFPBBNews=뉴스1
기사제공 스타뉴스
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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