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아가메즈 31점’ 폭발, 우리카드 KB손해보험에 3-1 승리

난라다리 0

15455520222146.jpg

[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승리하며 3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우리카드는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3-1(21-25, 25-22, 25-14, 25-20)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4위 OK저축은행과 승점 차이를 1점으로 줄이면서 3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KB손해보험은 3연패에 빠졌다.

 

서브에이스 5-10으로 많은 점수를 내준 우리카드지만 블로킹에서 15-5로 앞서 경기를 유리하게 끌었다.

 

외인 아가메즈가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아가메즈가 28점을 올린 가운데, 한성정이 16점, 나경복이 12점으로 균형 잡힌 공격 분포를 보여줬다.

 

15455520223519.jpg

 

가벼운 몸놀림으로 경기를 시작한 KB손해보험이다. 뛰어난 수비집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12-12에서 시작된 황택의 서브에서 16-12까지 격차를 벌린 KB손해보험이 첫 세트를 유리하게 끌었다.

 

24-17에서 상대 아가메즈 서브에 연속득점을 허용하며 다소 불안했지만 25-21, 1세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KB손해보험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2세트, 아가메즈를 적극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다. 위기 때마다 등장한 아가메즈 활약에 2세트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15455520224956.jpg

 

중반까지 한두 점 근소한 차이로 우리카드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주인공은 아가메즈였다. 아가메즈는 21-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네 점을 모두 도맡는 결정력을 발휘했다. 25-22,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상대가 추격해오자 KB손해보험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범실은 많아졌고 리시브가 급격히 무너졌다. 반면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와 더불어 국내 선수들이 힘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결국 3세트 25-14 큰 점수 차가 나며 우리카드가 승리에 다가갔다.

 

4세트 16-8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 그러나 KB손해보험이 강한 서브를 바탕으로 조금씩 추격에 나섰다. 이에 점수는 18-17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우리카드는 막판 동점과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우리카드가 4세트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홍기웅 기자 

  2018-12-23   이광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 Comment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