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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계약한 거야?" 다저스의 트레이드 실패작, 올해도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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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해 트레이드 후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지만, LA 다저스와 재계약했던 대니 더피가 올 시즌 역시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디 애슬래틱’ 등 다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더피가 최근 라이브 피칭에서 타자를 상대할 때 불편함을 느꼈고, 올 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더피는 2011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이후 캔자스시티에서만 뛰었다. 그는 통산 234경기(선발 204경기) 68승 68패 ERA 3.95 1,048탈삼진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다저스는 현금과 함께 추후 지명 선수를 넘기는 조건으로 더피를 영입했다. 추후 지명 선수는 더블A 투수 잭 윌리먼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더피는 현재까지 왼쪽 팔 굴곡근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최근 다시 통증을 느낀 부위도 같은 부위로 알려졌다.

‘디 애슬래틱’ 파비안 아르다야는 “다저스가 더피를 완전히 배제하고 있지는 않지만, 얼마 남지 않은 올 시즌 등판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지난 3월 더피와 1년 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해당 계약에는 2023년 700만 달러 클럽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해당 옵션이 실행될 가능성 역시 낮다.

더피가 2년 동안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FA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다저스 팬들은 “대체 그를 왜 영입한 지, 또 왜 재계약을 맺은 지 의문스럽다”, “더피를 이제 잊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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