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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케빈 러브, NBA 파이널 1차전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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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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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당시 뇌진탕 부상을 입고 쓰러진 케빈 러브. /AFPBBNews=뉴스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4년 연속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NBA 파이널에서 격돌한다. 그런데 전력이 오롯하지 않다. 팀의 '2옵션'인 케빈 러브(30)가 1차전에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뇌진탕 때문이다.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 포워드 케빈 러브가 여전히 '뇌진탕 규정(concussion protocol)'에 걸려있다. 터런 루 감독이 러브의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뇌진탕 규정은 뇌진탕 부상을 입은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뇌진탕을 당한 선수는 NBA 사무국이 지정한 의사의 '경기에 뛸 수 있다'는 진단이 없으면 코트로 돌아올 수 없도록 돼 있다.

러브는 지난 26일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보스턴전에서 뇌진탕 부상을 당했다. 1쿼터 상대 제이슨 테이텀과 충돌했고, 머리를 부딪혔다.

결국 러브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7차전도 결장했다. 클리블랜드는 러브 대신 제프 그린(32)을 기용했다. 그리고 NBA 파이널 1차전에도 러브가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로서는 중요 전력이 빠진 상태로 파이널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리그 정상급 빅맨으로 꼽히는 러브는 올 시즌 센터와 포워드를 번갈아가며 봤다. 정규시즌에서는 평균 17.6점 9.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올렸고,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13.9점 10.0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올리며 골밑을 지키고 있었다.

그린이 동부 컨퍼런스 7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러브 부재는 분명 클리블랜드에 악재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30)-클레이 탐슨(28)-케빈 듀란트(30) '삼각 편대'가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다. 르브론 제임스(34)의 부담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김동영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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