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런 브라운이 부상 투혼을 펼치는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가 완벽한 팀 농구를 선보였다.
보스턴은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NBA(미국프로농구) 2022-23시즌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 2차전에서 121-87, 34점 차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필라델피아)를 이겼다.
시리즈 동률을 맞춘 보스턴은 이날 경기에서 제일런 브라운이 25득점 3어시스트 2스틸, 말콤 브록던이 3점슛 6개 포함 23득점 6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가 15득점 5리바운드 그리고 제이슨 테이텀이 7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패배한 필라델피아는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16득점 7리바운드, 조엘 엠비드가 15득점 3리바운드 5블록로 분전했지만, 타이리스 맥시가 13득점 3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이 12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부진했다.
보스턴은 유기적인 볼 흐름으로 많은 3점슛 기회를 창출했고 수비로 필라델피아를 무너뜨렸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 복귀 효과를 절반 정도밖에 누리지 못했다.
1차전과 비슷하게 보스턴이 벤치 라인업의 우위를 앞세워 리드를 챙겼다. 특히 스마트-브록던-테이텀으로 이어지는 보스턴의 질식 수비는 필라델피아를 당황하게 했다. 여기에 스마트가 버저비터 점퍼 득점을 포함해 연속 5득점을 추가한 보스턴은 28-22, 6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보스턴은 엠비드가 버티고 있는 페인트존을 공략하는 대신 외곽슛에 집중했다. 필라델피아는 맥시가 주도하는 템포 푸시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그러자 브라운은 3점슛으로 필라델피아에 찬물을 끼얹었고 호포드도 외곽슛 지원에 나섰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얼마 쉬지 못한 엠비드를 다시 투입할 수밖에 없었고 49-57, 8점 차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PJ 터커가 3점슛을 터뜨린 뒤 필라델피아는 약 3분간 0득점, 5분간 1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반면, 브라운은 외곽포를 터뜨린 뒤 풀업 점퍼를 집어넣었다. 테이텀이 하든에게 4번째 파울을 범하면서 파울 트러블에 빠지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스마트가 엠비드의 턴오버를 유발했다. 필라델피아가 유기적인 볼 흐름으로 득점 가뭄을 깬 뒤 하든의 투맨 게임으로 쫓아가자 화이트는 풀업 3점슛, 브록던은 3점슛 3방을 작렬시켰다. 분위기를 완벽하게 가져온 보스턴은 92-65, 27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여전히 브록던이 절정의 외곽슛을 자랑하는 가운데 그랜트 윌리엄스도 축포를 함께 터뜨렸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맥시까지 빼버리면서 비교적 이른 시점에 백기를 던졌다. 경기 종료 5분 전까지 세컨드 유닛들을 활용한 보스턴은 3점슛 감각을 꾸준히 이어갔다.
이후 보스턴은 121-87, 34점 차로 필라델피아에 승리했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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