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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언팔 소동' 손흥민, 변함 없이 밝은 미소 [현장뷰]

조아라유 0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기 위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팬들이 손흥민을 보기 위해 저마다 유니폼을 들고 출국장에 운집했다. 손흥민이 도착하기 전 인기 아이돌 그룹의 출국에 팬들이 몰리며 다소 혼잡해지기도 했지만 질서있게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었다. 

오전 9시 반 경 흰색 후드와 트레이닝 팬츠의 편한 차림으로 공항에 나타난 손흥민은 팬들을 향해 밝은 미소를 전했다. 오랜 시간 동안 사인을 해주던 지난 출국길과는 달리 팬들의 사인 요청에는 정중히 거절했다. 대신 편지와 선물을 하나하나 챙기며 감사 인사로 화답하는 품격을 보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대표팀에 선발된 손흥민은 프리롤을 부여받아 공격을 이끌었다. 콜롬비아-우루과이 2연전에 모두 선발로 나서 총 2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선보였지만 김민재와의 SNS '언팔로우'로 인해 때아닌 불화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우루과이전 직후 김민재의 은퇴 시사 발언으로 논란이 일어난 뒤 손흥민은 SNS에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이라며 "열흘 동안 우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으나 일각에서는 김민재를 두고 쓴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돌며 불화설에 불이 붙은 것.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이 다시 '맞팔로우'를 하며 이는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내달 4일 열리는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나서 리그 통산 100호 기록을 노린다.

우루과이전을 마친 뒤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의 경질에 대해 "감독님에게 너무나도 감사한 부분도 많다. 선수로서 많이 죄송하다. 내가 더 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서 감독님이 책임을 지고 나간 것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얼마 남지 않은 경기들을 팀원들과 팀을 위해 잘 마무리 하고 싶은 생각이 가장 크다"고 전한 바 있다. 

오늘은 사인 대신 인사만





팬레터와 선물 감사합니다 



다정한 인사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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