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가 없는 클리퍼스가 멤피스를 제압했다. 그 중심에는 웨스트브룩이 있었다.
LA 클리퍼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41-132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2연승에 성공하며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한숨 돌렸다. 반면 7연승을 달리던 멤피스는 연승 행진이 종료됐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36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쳤다. 로버트 코빙턴은 27점, 3점슛 7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는 엄청난 성공률을 보이며 조지와 레너드의 공백을 메웠다. 본즈 하일랜드 역시 벤치에서 출전하여 20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36점 9어시스트), 딜런 브룩스(30점 6리바운드)가 엄청난 활약을 했으나 수비에서 클리퍼스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모란트와 웨스트브룩, 빠른 템포를 지향하는 두 포인트가드답게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농구를 펼쳤다. 웨스트브룩은 1쿼터에만 12점을 기록하며 활약하며 레너드와 조지가 없는 클리퍼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멤피스는 브룩스가 10점을 기록하며 맞섰다. 1쿼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두 팀이었다. 클리퍼스가 29-30, 근소하게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클리퍼스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중심에는 바로 코빙턴이 있었다. 코빙턴은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3점을 기록하며 클리퍼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내내 타이론 루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하며 벤치에서 출전했던 코빙턴은 마커스 모리스, 조지, 레너드 등 주전 포워드들이 부상을 당하며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쿼터에만 41점을 기록한 클리퍼스는 70-64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 역시 클리퍼스의 공격력은 식지 않았다. 사령관 웨스트브룩의 지휘 아래 클리퍼스의 3점슛이 폭발했다. 테렌스 맨, 코빙턴, 에릭 고든 등 고르게 3점슛을 터트리며 화력을 과시했고 웨스트브룩이 골밑 돌파까지 감행하며 내외곽 모두 활용하며 공격에 나섰다. 멤피스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모란트와 브룩스 원투펀치가 꾸준히 득점했다. 모란트가 3쿼터 종료와 함께 던진 3점슛이 성공하며 105-105, 두 팀은 동점으로 4쿼터에 돌입했다.
치열했던 경기, 승자는 클리퍼스였다. 웨스트브룩이 승리를 가져왔다. 124-122, 팽팽한 상황에서 웨스트브룩이 연속 7점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렸고 코빙턴이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멤피스는 경기 내내 폭발하던 브룩스와 모란트가 4쿼터에 다소 침묵하며 승리를 내주었다. 클리퍼스가 141-132,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사진_AP/연합뉴스
기사제공 점프볼
이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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