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한 선수가 남은 시즌을 뛸 수 없는 상태임을 뒤늦게 확인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ESPN’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골든스테이트가 진행한 사각 트레이드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워리어스 구단은 주말 내내 사무국과 논의를 통해 구단의 권리를 보호받으며 트레이드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개리 페이튼 2세는 검사 과정에서 코어 근육에 이상이 발견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현재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지난 상황이기에 트레이드 내용에 대한 수정은 불가능한 상황. ESPN은 골든스테이트가 추가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앞서 골든스테이트는 2020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 센터 제임스 와이즈맨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보냈고 디트로이트에서 받은 새디크 베이를 애틀란타 호크스로 보내면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5개를 내주는 조건으로 개리 페이튼 2세를 받았다. 포틀랜드는 디트로이트로부터 케빈 녹스를 받았다.
네 팀, 네 명의 선수와 다섯 장의 드래프트 지명권이 연관된 이 트레이드는 그러나 페이튼이 코어 근육 부상으로 남은 시즌 뛸 수 없는 상태임이 밝혀지며 미궁에 빠졌다.
오프시즌 기간 수술을 받았고 시즌 초반 35경기를 결장했던 페이튼은 이후 15경기에서 평균 17분을 소화하며 4.1득점 2.6리바운드 1.5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3년 계약의 첫 시즌이며 2년 18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시즌 수비에 보탬이 될 거라 기대하고 그를 영입했지만, 그의 이번 시즌 출전은 진통제에 의지한 것임이 뒤늦게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포틀랜드가 골든스테이트에게 제대로된 의료 정보를 제공하지않고 트레이드를 진행한 꼴이 됐다. 명백한 리그 규정 위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조 크로닌 포틀랜드 단장은 “페이튼은 뛰어도 좋다는 진단을 받았고 우리는 그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을거라 자신했다”고 주장했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SPN은 벌금 혹은 드래프트 지명권 박탈 등의 징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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