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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어빙의 행선지, 피닉스·미네소타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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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민재 기자] 오프시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카이리 어빙(25,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행선지는 어디로 결정 날까. 

어빙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자신이 1옵션이 될 수 없는 상황, 르브론이 구단 운영에 개입하는 것 등 여러 가지에 아쉬움이 남았다. 자신이 주축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는 게 나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후 여러 팀이 어빙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내줄 팀이 많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피닉스 선즈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어빙의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Miami Herald』는 26일 "피닉스와 미네소타가 어빙 영입에 선두주자"라고 보도했다. 

어빙은 지난 22일 구단과 미팅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가고 싶다"라며 "뉴욕 닉스, 마이애미 히트, 미네소타 등도 선호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클리블랜드는 어빙의 트레이드 대가로 유망주를 얻으려는 계획이다. 미래가 밝은 선수 혹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노리는 중. 피닉스와 미네소타는 이에 잘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피닉스는 에릭 블렛소를 포함, 1~3년차의 젊은 선수들이 많다. 대신 ESPN은 "피닉스가 2017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뽑은 조쉬 잭슨을 트레이드에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네소타는 앤드류 위긴스를 내줄 수 있다. 

이번 트레이드를 3각 트레이드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각자 원하는 것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ESPN의 잭 로우는 "만약 피닉스가 잭슨을 내준다면 클리블랜드가 세 번째 팀을 포함하지 않고 피닉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트레이드는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작다. 손익을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 클리블랜드는 최대한 트레이드 제의를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다. 이에 『Yahoo Sports』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트레이드가 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부 컨퍼런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어빙의 몸값이 정말 크다.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어빙은 2011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혀 클리블랜드에 데뷔했다. 올해의 신인상, 올-루키 퍼스트팀에 뽑히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점점 기량을 만개해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로 거듭났다. 그의 장점은 공격력이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퍼붓는 득점력이 탁월하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25.2점 3.2리바운드 5.8어시스트 1.2스틸 FG 47.3% 3P 40.1%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민재 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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