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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빠진 NC, 또다시 차우찬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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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가 3연패 탈출과 선두 추격에 나선다.

NC는 4일 마산 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갖는다. NC 좌완 강윤구를, LG 좌완 차우찬이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파죽지세의 6월을 보냈던 NC는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NC는 지난 6월23일부터 25일까지 마산에서 있었던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승을 더 챙기며 5연승을 내달렸다.

하지만 지난 29일 넥센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NC가 2-1로 앞서가던 경기는 3회초 우천으로 인해 노게임 처리됐다. NC는 이후 사직으로 넘어가 롯데 자이언츠에게 스윕을 당하면서 다시 2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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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주춤한 사이 KIA는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KIA는 5연승을 내달리며 NC에 3.5게임차 앞선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9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NC는 KIA와의 게임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C는 이날 경기에서 맞붙는 LG를 상대로 올시즌 7승2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상대 선발투수로 나서는 차우찬에게 이미 2패를 안겼다. 차우찬은 올시즌 NC전 3경기에 선발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3.2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NC는 객관적으로 선발투수 매치업에서는 밀린다. 강윤구가 지난 28일 마산 넥센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5.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신고하기는 했지만 차우찬과 비교할 바는 못된다. NC는 강윤구가 최대한 마운드에서 오래 버텨주는 사이 차우찬 공략에 성공해 최대한 많은 점수를 얻어내야 승기를 잡을 수 있다.

NC에는 차우찬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던 타자들이 많다. 먼저 베테랑 외야수 이종욱이 있다. 이종욱은 최근 2년 간 차우찬을 상대로 타율 3할7푼(27타수 10안타)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도 5타수 2안타로 차우찬의 공을 자신 있게 공략했다. 

여기에 NC의 주축 타자들 대부분이 올시즌 차우찬에게 강했다. 권희동(7타수 3안타) 나성범(6타수 3안타) 지석훈(9타수 4안타)까지 차우찬과 승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지난 주말 부상에서 돌아온 박석민도(7타수 2안타) 차우찬에게 약했던 지난해(12타수 무안타)의 굴욕을 모두 잊었다. NC의 연패 탈출은 '차우찬 공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수기자
 

기사제공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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