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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네이마르, 아센시오, B.실바...(Feat.이강인)' 다음 시즌 'PSG 베스트 11'

조아라유 0

사진=게티 이미지, 트위터

 

사진=트위터

 

사진=인터풋볼 홍예빈 기자

 

 



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 베스트 일레븐은 어떨까.

스페인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PSG는 2023-24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미 파리에 있다. 그는 이적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인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시즌 엔리케 감독 지휘 아래 PSG가 내세울 베스트 라인업을 전망했다. 4-3-3 포메이션 아래 기존 선수들과 영입설이 돌고 있는 선수들이 함께 선정됐다.

쓰리톱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마르코 아센시오(FA)가 등장했다. 오랜 기간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누볐던 아센시오는 PSG에서 이전보다 많은 기회를 잡을 걸로 예상된다. 스페인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이식할 예정이다.

중원도 화려하다. 이강인(마요르카),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마르코 베라티가 포함됐다. 실바는 맨시티가 그토록 바랐던 '콘티넨탈 트레블'을 달성하는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PSG는 시즌 종료 이후부터 꾸준히 실바에게 접촉해 계약을 노리고 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이강인을 향한 기대감도 엄청나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 그 자체'로 맹활약했다. 매 경기 번뜩이는 탈압박,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연계가 특히 돋보였다.

이 가운데 드리블 능력은 유럽 5대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가히 최고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지난 시즌 이강인은 무려 90차례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다. '월드클래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12회 성공), 'GOAT' 리오넬 메시(102회 성공), '프랑스 대형 유망주' 제레미 도쿠(96회 성공)에 이어 유럽 5대 리그 전체 4위다.

PSG가 이강인에게 기대하는 것 역시 드리블이다. 시즌 종료 이후 PSG는 사우디아라비아 무단 여행으로 관계가 식었던 메시와 작별을 택했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메시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선수를 물색한 끝에 이강인을 낙점했다.



사진=OK 디아리오

 

사진=트위터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다. 차기 행선지로 유력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 따른 재정난으로 수차례 뜸을 들였다. 비교적 저렴한 바이아웃에도 불구하고 현금에 트레이드를 얹은 제안으로 마요르카를 꼬셨다. 하지만 결국 구단 사이 조율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대신 PSG와 강하게 연결됐다.

이적시장에서 저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PSG와 이강인이 장기 계약에 대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메디컬 테스트도 이미 마무리됐다. 마지막 세부 사항 조율만 남았다"라며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붙이기도 했다.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다. 프랑스 '우에스트 프랑스'는 "PSG가 마요르카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신예다"라며 이강인을 집중 조명했다. 유년 시절이었던 '날아라 슛돌이' 시절부터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발렌시아 시절,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골든볼 수상, 2022 카타르 월드컵, 과거 메르세유 이적설 등을 소개하며 이강인을 소개했다.



사진=산타 아우나 SNS

 



공식 발표는 엔리케 감독 선임 이후로 예상된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변수가 없는 한 엔리케 감독이 선임된다. 그 순간부터 PSG는 이적시장에서 두 번째 시간을 보낼 것이며 이강인이 파리에 입성할 수 있다. 아주 이른 시기에 몇몇 선수들이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유망주 이강인이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비진은 누노 멘데스, 뤼카 에르난데스(뮌헨),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로 예상됐다. 로마노는 "에르난데스가 PSG로 이적한다. 지난주 예상했던 대로 거래가 성사되고 합의됐다"라며 파리에 입성할 거라 전했다. 뮌헨행이 임박한 김민재 대신 떠나는 것. 골키퍼는 변화 없이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PSG는 오일 머니 시대 이후 꾸준히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노렸다. 'MNM 라인'까지 구축됐지만 결국 실패했다. '두 시즌 연속 UCL 16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낳았다. PSG는 새로 선임할 엔리케 감독과 야심 차게 영입하는 스타들과 함께 다시 유럽 챔피언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 역시 기대주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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