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20·강원FC)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주목을 받는다.
포르투갈 국적의 울버햄튼 아랍어 공식 홈페이지(/news/arabic/) 관계자는 6월25일(한국시간) “이승원을 곧 유럽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위 EPL에서 2022-23시즌 13위를 차지했다. 8번(중앙 미드필더)으로서 이승원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설명도 더해졌다.
이승원(오른쪽)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으로부터 2023 U-20 월드컵 브론즈볼을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이승원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브론즈볼(MVP3위)이다. 대표팀 주장을 맡아 7경기 3득점 4도움으로 한국이 4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서로 다른 4개 포지션을 오가며 U-20 월드컵 출전 평균 82.3분을 소화한 것에 그치지 않고 90분당 공격포인트 1.09로 맹활약했다.
울버햄튼은 구단 146년 역사에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54명) ▲아일랜드(36명) 다음으로 많은 25명을 기용할 정도로 포르투갈과 인연이 깊다. 6년차 스카우트 미겔 페헤이라(포르투갈)는 U-20 월드컵 리포트를 통해 한국 최고 선수로 이승원을 꼽았다.
한국은 2022년 6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카자 피아 홈구장에서 체코 18세 이하 대표팀을 4-1로 꺾었다. 이승원은 주장 겸 중앙 미드필더로 56분을 뛰며 선제골을 넣는 등 빛났다.
포르투갈 축구계가 지난해부터 눈여겨봤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페헤이라는 ▲시시각각 바뀌는 경기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플레이를 선택하는 의사 결정 ▲게임 판도를 읽는 비전 ▲동료를 파악하는 시야 ▲패스 능력 ▲기복 없는 일관성을 이승원 장점으로 요약했다.
2023 U-20 월드컵 기간 중원에서 전천후로 뛴 이승원에 대해 페헤이라는 “미드필더와 포워드 사이를 오가며 공격 연결을 시도한다. 오른쪽 날개·풀백과 호흡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형”으로 분석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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