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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콘테 후임 찍었다…43살 '제2의 포체티노'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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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시달리는 가운데 건강도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올 여름 토트넘과 콘테 감독이 결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도가 적지 않다.

콘테 감독의 후임도 점점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번엔 이번 시즌 브라이턴의 돌풍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다음 시즌 토트넘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 "토트넘에 데 제르비에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며 "다음 시즌 콘테 감독을 대신할 잠재적 후보로 꼽고 계속 모니터링하는 중"이라고 보고했다.

올해 43살인 데 제르비 감독은 콘테 감독과 같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팔레르모, 베네벤토, 사수올로 등 이탈리아 구단을 이끌다가 2021년부터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지휘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도네츠크 첫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구단을 떠났고, 지난해 9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시즌 중 첼시로 이동하면서 그의 후임으로 브라이턴에 왔다.



 



포터의 공적이 컸지만 그림자에 가려지지 않고 소신껏 지도력을 펼쳤다는 평가가 많다. 브라이턴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위를 달리며 창단 후 첫 유럽축구연맹 클럽대항전 진출을 노리는 위치까지 올랐다.

데 제르비의 경우 지난해 브라이턴 오면서 4년 계약을 체결, 이번 시즌이 끝나도 3년이 남아 위약금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최근의 지휘력이나 미래가 전도유망하다는 점은 42살에 토트넘에 와 팀을 업그레이드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과 닮은 것으로 평가된다.

토트넘도 데 제르비의 이 점을 높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P, EPA/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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