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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돈 없는데' 첫 제안이 '515억'→최종 금액은 '831억'…"영입 자신 있다"

조아라유 0
▲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20)을 영입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공격수 영입을 모색하면서 회이룬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회이룬에게 5,000만 파운드(약 831억 원)를 주면서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재정적 페어플레이를 고려해 엄격한 예산에 따라 일하고 있다"라며 "5,000만 파운드로 회이룬을 영입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맨유는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를 6,000만 파운드(약 998억 원)로 영입했고, 이번 여름 다른 두 명의 주요 포지션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될까.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49억 원)로 지난 2022-23시즌 아탈란타에 합류한 회이룬은 총 42경기서 16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핵심으로 뛰었다. 세리에A 32경기 중 20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회이룬은 제2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라고 불린다. 191cm의 거구지만 스피드가 최대 강점이기 때문이다. 뛰어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힘을 보탤 수 있고,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등 팀플레이에도 능하다.

그는 최근 텐 하흐 감독과 같은 에이전시인 SEG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행 가능성이 커진 이유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회이룬은 맨유 이적을 가장 선호한다.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하는 맨유에 딱 어울리는 조각이 될 수 있다.

회이룬은 이적설에 대해 "맨유는 빅 클럽이다. 나를 원한다는 소문이 돌았다면 내가 무언가 제대로 한 게 틀림없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많은 클럽이 9번을 찾고 있기 때문에 올여름 많은 스트라이커에게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텐 하흐 감독은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한다. 회이룬과 함께 랑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를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 맨유는 특히 회이룬 영입에 적극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위해 첫 제안에 3,100만 파운드(약 515억 원)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금액을 높여 영입 마무리를 원한다.


 

▲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될까.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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