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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리베로 김채원, IBK기업은행 이적 V리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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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다시 V리그 코트로 돌아온다. 실업배구 수원시청에서 뛰고 있는 리베로 김채원이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김채원은 V리그 경험이 있다. 목포여상을 나와 지난 2015-1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됐다.

그는 2020-21시즌 종료 후 자유신분 선수가 됐고 수원시청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실업배구 수원시청에서 리베로로 뛰고 있는 김채원이 IBK기업은행으로 팀을 옮긴다. 이적이 공식 확정될 경우 김채원은 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V리그 코트로 돌아온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칼텍스 시절 아웃사이드 히터로도 나온 적이 있다. V리그 통산 성적은 69경기(104세트)에 출전해 5득점을 올렸는데 원 포인트 서버로 나와 서브 에이스로 5점을 기록했다.

수원시청과 IBK기업은행 구단은 김채원 이적에는 합의한 상황이다. 그러나 행정 절차와 이적 후 선수가 받게 되는 연봉 등 조건을 두고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청은 지난 4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23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에서 대구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채원도 해당 대회에서 주전 리베로로 활약했다.
 

기사제공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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