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데클란 라이스(2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구단과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깨며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이스는 아스널로 간다. 아스널과 웨스트햄 간 합의에 도달했다. 이적료는 1억 500만 파운드(약 1,732억 원)다.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다. 아스널 구단의 사상 최고 이적료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2022-23시즌 도중부터 라이스를 노렸다. 지난 시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위로 아쉽게 시즌을 마쳤지만, 2023-24시즌 트로피 수집에 도전한다. 우승을 원하는 라이스와 결이 맞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라이스와 직접 대화하는 등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시했다.
영입은 쉽지 않았다. 웨스트햄의 입장이 완고했다. 아스널은 라이스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웨스트햄은 최소 1억 파운드를 원했다. 와중에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도 영입전에 가세했다. 라이스를 잃을 위기였다.
결국, 아스널이 결단을 내렸다. 웨스트햄이 원하는 1억 파운드에 500만 파운드를 얹었다. 이미 라이스와 개인 합의는 마친 상황이었다. 구단 간 합의가 끝나자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남기는 'HERE WE GO' 문구와 함께 SNS에 라이스의 아스널행을 알렸다.
아르테타 감독 체제의 아스널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노린다. 모처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도 획득했다. 이미 첼시에서 카이 하베르츠(24)를 데려오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막강한 중원도 구축한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미드필더 자원의 줄부상으로 중반기부터 급격히 부진에 빠졌다. 부상 빈도가 적은 라이스가 아스널에 큰 힘이 될 듯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프리미어리그의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불리는 만큼 아스널에서도 핵심 역할을 기대해볼 법하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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