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행선지는. AFP연합뉴스 |
메시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집에 찾아간 장면. 출처 | 토니 후안마르티 SNS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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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적을 옮기는 게 유력해 보이던 ‘특급스타’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의 미래가 급반전할 것인가. 친정팀 FC바르셀로나로 극적인 복귀 여부가 전 세계 축구 팬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5일(한국시간) ‘풋볼 에스파냐’, ‘데일리 메일’ 등 유럽 주요 언론은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집에 들어가는 장면이 공개된 것을 집중 조명하며 후속 보도를 내놓고 있다.
바르셀로나 관련 팟캐스트 등을 운영하는 토니 후안마르티 기자가 호르헤 메시와 라포르타 회장의 만남이 담긴 영상을 개인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관련 보도가 줄지어 나오고 있다.
메시는 지난 4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별을 알렸다. PSG는 ‘메시가 2022~2023시즌을 끝으로 구단을 떠난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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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래전부터 메시 복귀를 추진한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서 전전긍긍한 사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에 이어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품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오일머니’를 앞세워 접근했다. 특히 알 힐랄이 메시에게 연봉 4억 유로(5500억 원) 수준의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알 힐랄이 6월6일 메시 영입을 발표하기를 희망한다’고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 사우디아라비아행이 현실화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호르헤 메시와 라포르타 회장의 만남은 반전의 서곡처럼 느껴질 만하다. ‘풋볼 에스파냐’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르헤 메시는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어 하고, 나 역시 그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 이적은 확실한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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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호르헤 메시는 라포르타 회장을 만나 알 힐랄이 거대 제안으로 맞서려고 할 때 그의 아들이 캄프 누(바르셀로나 홈구장)에서 재계약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인정했다’며 ‘메시가 17년간 고향이라고 불린 구단으로 돌아간다면 그에겐 동화 같은 결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호르헤 메시가 라포르타 회장을 만나고 발언한 것을 두고 또 하나의 ‘연막’내지 ‘쇼’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메시가 사실상 ‘무료 봉사’에 가깝게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현역 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기대하는 여론이 더 존재한다.
어디까지나 24~48시간 내 메시의 행선지가 최종적으로 구체화하리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김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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