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정신 차려 홀란드!"...상대팀 유니폼 입고 '자랑'→팬들 화났다

주간관리자 0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엘링 홀란드는 6월13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 구단은 “홀란드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홀란드는 7월 1일 구단에 합류한다. 계약기간은 5년"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프리시즌 동안 홀란드는 팀과 함께 미국 원정을 떠났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홀란드가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폼을 잡았다. 그러면서 그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당히 올렸다. 당연히 맨시티 팬도 화가 났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맨시티의 홀란드가 스카이 블루의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자 코번트리 팬들은 혼란스러워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프리시즌 동안 미국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맨시티에서 아직 홀란드는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데뷔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맨시티 팬들의 염장을 찌르는 짓을 홀란드가 아무 거리낌없이 행한 것이다. 그것도 자랑까지 하면서 말이다.

홀란드가 입은 스카이 블루의 유니폼은 코번트리 시티 FC 상의이다. 분명한 것은 홀란드는 코번트리가 아니라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 황당한 상황이 맨시티 팬도 코번트리 팬도 반갑지 않은 것이다. 물론 홀란드가 같은 색깔의 맨시티 유니폼을 착각한 것일 수 있다.

엘링 홀란드는 생일 메시지를 받는 동안 코번트리 시티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이 찍힌 후 서포터스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 7월22일이 그의 22 번째 생일이었다.

홀란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친구들로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그 중 하나에서 홀란드는 친구와 함께 테이블에 앉아 있는 동안 코벤트리 시티 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이다.

이 유니폼은 2020-21시즌에 코벤트리 시티가 입은 던 것이다. 지난 6월 맨시티와 계약한 홀란드가 다른 팀 유니폼 입고 폼을 잡고 있었던 것이니 팬들은 헷갈려할 수 밖에 없다.

이를 본 코벤트리 시티 팬들은 홀란드이 ‘새 계약’에 대해서 기뻐했다고 농담을 적기도 했다. 즉 맨시티에서 다시 코벤트리 시티로 이적했다는 의미인 셈이다.

한 팬은 “코번트리 셔츠를 입은 엘링 홀란드가 내가 바라는 훌륭한 영입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홀란드가 진정한 스카이 블루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비아냥 거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홀란드? 맨시티가 코번트리로 이적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고, 계약이 성사됐다. 내가 이번 주에 본 것 중 최고다”“농담이 아니다. 홀란드가 코번트리 상의를 입고 있다”“홀란드가 코벤트리 팬이었다는 것을 누가 알았겠냐? 스카이 블루에서 그를 만나서 반갑다”등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홀란드 SNS]

(이석희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이석희 기자 [email protected]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