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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브라질전 직관' 가마 감독이 부러운 제카 "티켓 어떻게 구하셨대요?"

주간관리자 0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감독님은 티켓을 어떻게 구하셨대요?"

'대구FC 신형무기' 제카(25·브라질)의 두 눈이 순간 반짝 빛났다. K리그에서 뛰는 브라질 선수들에게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는 관심 그 자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53·포르투갈)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치치) 감독(61·브라질)의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1992년 동갑 월드 스타'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격돌에 눈길이 쏠린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넣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네이마르는 '제2의 펠레'로 불리는 재능이다.

브라질 출신 가마 대구 감독 역시 한국과 조국의 격돌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브라질 사람으로서 한국-브라질전은 반가운 일이다. 외국에서 일을 많이 하다보니까 브라질 대표팀 경기를 현장에 가서 볼 수 있는 기회는 정말 많지 않았다. (직관)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 티켓 구하기 어렵다. 티켓을 확보해서 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감사하다. 브라질도 좋은 국가대표 팀이다. 팬들께 즐거운 경기가 될 것이다. 최근 한국의 A매치 두 경기 봤는데 좋은 팀이 만들고 있다. 좋은 매치업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마 감독의 브라질전 '직관' 소식에 제카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카는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려 좋다. 개인적으로 보고 싶은데 티켓 구하기 어렵다. 가마 감독님이 가신다는 건 지금 들어서 알았다. 어떻게 구했는지 알고 싶다"며 웃었다. 제카가 '위너' 가마 감독을 향해 부러움을 드러낸 것이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 행사로 대표 및 감독을 초청했다. 가마 감독께서 현장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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