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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의 김현수 극찬, "말이 필요없다. 꾸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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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김현수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스포츠조선 DB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간판타자 김현수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김현수는 지난 29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3 동점이던 9회초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하루가 지난 30일 롯데전을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김현수에 대한 평가를 밝혀달라는 요청에 "말이 필요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현재 김현수는 55경기 전게임에 선발출전해 타율 3할7푼2리, 9홈런, 41타점을 기록중이다. 특히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1.045로 전체 타자중 6위에 올라 있고, 대체선수 대비승수(WAR)는 3.34로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에 이어 2위다. 

김현수는 지난 겨울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FA 자격으로 LG와 계약했다. 4년간 총액 115억원의 조건이다. 총액 기준으로는 롯데 이대호(4년 150억원)에 이어 역대 2위의 수준. LG 입단 당시 구단에서는 타율 3할과 100타점 정도만 해준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고 했었다. 지금의 활약상은 그 이상이다. WAR에서 드러나듯 영양가 만점의 타격이 눈에 띈다.

류 감독은 "김현수는 말이 필요없다. 치는 게 꾸준하다. 꾸준한 게 최고 아닌가"라며 "예전에 이승엽도 1년에 서너 번은 슬럼프가 있다고 했는데, 현수한테 물어보니 본인도 1~2번 정도 슬럼프가 있다고 하더라.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꾸준함으로 치면 김현수가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류 감독은 전날 결승타를 친 김현수의 타격에 대해 "완전 볼이었는데 그걸 배트 중심에 맞히더라. 컨택트 능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평했다.

김현수는 2006년 신일고를 졸업하고 육성 선수 신분으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당시 각 구단이 김현수를 드래프트에서 외면한 것은 수비와 주루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었다. 류 감독은 "현수가 (이영민)타격상도 받고 재능이 있는 친구로 알고 있었은데 그때 왜 뽑지 않았는지 지금 돌아보면 의문"이라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부산=노재형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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