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티는 계속될까... 과르디올라, 장기 재계약 거부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일까. 과르디올라 감독이 장기 재계약에 미온적인 반응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9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1년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거절했다(Pep Guardiola has refused to commit his long-term future to Premier League champions Manchester City)”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감독 최고 연봉을 약속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1년이 더 남았다. 내년에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라면서 “지금은 마무리를 잘 해야 할 때다. 우리가 다음 시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구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반응은 장기 재계약과 연결된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에도 한 클럽에 오래 머물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명확한 대답을 하지 않아, 맨시티 팬들이 안심하지 않고 있다”라며 사실상 장기 재계약 거절로 해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최소 1년 혹은 2년 계약을 제안했다. 과연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틀을 깨고, 맨시티에 오래 머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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