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20’ 삼성의 5연패…못 버티는 투수-못 때리는 타자

난라다리 0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40승보다 60패가 더 빠를까. 삼성이 다시 기나긴 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지난 3일 두산에게 4-14로 대패했다. 안성무가 1이닝 만에 강판한 가운데 승부의 추는 일찍 기울어졌다. 삼성이 3번째 공격을 시작할 때 스코어는 0-12였다. 

삼성의 연패는 5경기로 늘어났다. 5연패는 시즌 3번째다. 지난 4월 28일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 이후 가장 긴 연패다.

 

0000402691_001_20170804121158632.jpg?type=w540

 

 

삼성은 39승 4무 59패를 기록했다. 40승보다 60패를 먼저 할지 모른다. 승패 마진도 ‘-20’이 됐다. 5월 30일(14승 2무 34패) 이후 65일 만이다. 

후반기 들어 반등하는가 싶더니 다시 꼬꾸라졌다. 이제 8위 자리도 위태롭다. 한화(39승 1무 59패)와 공동 8위다. 삼성은 지난 7월 23일 이후 줄곧 8위를 지켰다. 

삼성의 추락 배경은 마운드 붕괴다. 5연패 동안 54실점을 했다. 경기당 평균 10.8실점이다. 평균자책점이 10.88로 10개 팀 가장 나쁘다. 이 기간 넥센(2.00)과 LG(2.74)가 마운드의 힘으로 5연승을 달린 것과 대조적이다. 

좋은 점이 없었다. 두 자릿수 피안타(15개-18개-19개-11개-17개)는 기본이었다. 홈런(4개-1개-1개-1개-1개)도 매번 허용했다. 4사구도 총 22개로 많다. 

선발투수의 최대 이닝이 5이닝이었다. 5이닝도 버티지 못한 적이 3번이었다. 지난 2일 대구 두산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정인욱(5이닝 2실점 1자책)만 제 몫을 했다. 

타선도 헛심을 썼다. 삼성은 5연패 동안 팀 타율이 0.314였다. 시즌 팀 타율 0.271보다 높다. 하지만 16점을 뽑는데 그쳤다. 경기당 평균 3.2득점으로 시즌 평균 4.9득점보다 1.7득점이 낮다. 

잔루가 49개로 10개 팀 중 가장 많았다. 결정타를 치지 못했다. 실속이 없었다. 삼진도 34개로 4번째로 많았다. 반면, 4사구는 8개에 그쳤다. 

 

기사제공 MK스포츠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 새글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