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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이승우, 메시를 떠올리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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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세 이하 대표팀 공격수 이승우가 23일 전주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폭풍 드리블을 하고 있다. 전주=양광삼 기자

 

 

"메시를 떠올리게했다."

스페인 언론이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극찬했다.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에 빗대 찬사를 보냈다.

이승우는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FIFA U-20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원더골'을 터트렸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드리블을 치고들어가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 '이승우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메시를 떠올리게하는 골을 성공시켰다'며 '이승우는 메시처럼 하프라인부터 공격을 시작해 골을 넣었다. 드리블과 질주, 침착한 슛 등 메시가 보여줬던 골과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공격수 메시는 2015년5월 31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부터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4명을 제친 뒤 골망을 갈랐다. 또 메시는 2007년 4월 18일 헤타페와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도 하프라인 부근부터 드리블을 시작해 수비수 4명에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터뜨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린 백승호(20·바르셀로나)에 대해서도 "이승우와 백승호가 놀라운 레벨을 보여주고 있다. 바르셀로나 듀오는 한국대표팀의 핵심이다. 기니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면서 "백승호와 이승우의 활약은 U-20 월드컵에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승우는 아르헨티나전 후 "메시와 비교할 위치는 아니다"며 "이제 시작인 만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 26일 잉글랜드와 3차전을 잘 준비해 4강, 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기사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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