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이승우 명품 개인기, 전주 팬 들뜨게 해”

[뉴스엔 김재민 기자]

FIFA가 이승우의 골 장면을 주목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은 5월 23일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전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가 한 골씩을 기록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는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니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한국의 3-0 완승을 이끈 이승우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전반 18분 하프라인에서 단독 돌파로 1대1 찬스를 만든 후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FIFA는 경기 리뷰 기사에서 이승우의 골 장면을 "이승우는 뛰어난 개인기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아르헨티나 수비라인을 주력으로 이겨낸 후 절묘한 칩 샷으로 골망을 흔들어 전주를 찾은 관중을 정신을 잃을 정도로 기쁘게 했다"고 묘사했다.

조별리그 첫 2경기에서 2연승을 챙긴 한국은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6일 열리는 잉글랜드전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조 1위를 확정한다.(사진=이승우/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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