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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유니폼 스폰서 협상…맨유 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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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와 재계약 협상 돌입한 리버풀, 맨유 제치고 EPL 유니폼 스폰서 최고액 받아낼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무려 29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이 유니폼 스폰서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현재 리버풀의 유니폼 스폰서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스포츠 의류업체 뉴발란스(New Balance)다. 보스턴 출신 사업가 짐 데이비스 회장이 이끄는 뉴발란스는 같은 지역에서 메이저리그 야구팀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운영하는 리버풀 소유주 펜웨이 스포츠그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뉴발란스가 지난 2015년 리버풀과 맺은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은 오는 2020년 6월까지 유효하다. 그러나 뉴발란스가 리버풀과 인연을 맺은 총 기간은 자회사 워리어 스포츠(Warrior Sports)가 유니폼 스폰서로 나선 2012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리버풀과 뉴발란스의 현재 유니폼 스폰서 계약 조건은 1년 평균 약 45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641억 원)다. 이는 1년 평균을 기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니폼 스폰서 아디다스, 첼시가 나이키로부터 각각 받는 7500만 파운드, 6000만 파운드보다 현저히 적은 액수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이 뉴발란스와의 계약 종료를 약 2년 앞두고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에 돌입하며 약 3000만 파운드 인상된 계약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뉴발란스가 리버풀이 요구한 계약 조건을 수용하면, 이는 맨유와 아디다스를 제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유니폼 스폰서 최고액 기록이 된다. 리버풀은 뉴발란스와 계약을 맺은 후 위르겐 클롭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영입한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알리송, 버질 반 다이크 등이 프리미어 리그 스타로 떠오르며 구단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일정 절반가량을 치른 현재 무패행진을 달리며 1990년 이후 경험하지 못한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 현재 프리미어 리그 유니폼 스폰서 계약 규모
(2018년 12월 25일 현재, 1년 평균, 현시점 환율 기준)

7500만 파운드 - 맨유 / 아디다스
6000만 파운드 - 첼시 / 나이키
4500만 파운드 - 리버풀 / 뉴발란스
4100만 파운드 - 맨시티 / 나이키
3000만 파운드 - 아스널 / 퓨마
3000만 파운드 - 토트넘 /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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