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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감독 "5백 들고나온 한국, 완벽한 연습 상대" [현장인터뷰]

주간관리자 0

베브 프리스트먼 캐나다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과 평가전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프리스트먼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BMO필드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을 0-0 무승부로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좋았을 때도 있었고, 좋지 못할 때도 있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캐나다는 70% 가까운 점유율 속에 일방적인 경기를 하고도 골문을 열지 못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7월 멕시코에서 시작되는 북중미(CONCACAF) 챔피언십을 앞두고 치른 유일한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리스트먼 캐나다 여자대표팀 감독이 경기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프리스트먼 감독은 "우리 모습이 반영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4월 이후 첫 실전이었다. 3일간 선수들을 가려내는 과정에 집중했다. 여기에 지금은 리그도 휴식기"라며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그는 이날 결과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시에 한국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한국은 잘 조직된 팀이다. 아시안컵에서 2위를 한 이유가 다 있다. 오늘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그저 여러 날들중 하나일뿐"이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한국은 5백 수비로 캐나다 공격을 압박했다. 그는 "내 생각에 완벽한 연습상대였다"며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파울도 많이 나왔고 경기 흐름도 자주 끊겼다. 우리가 앞으로 보게 될 장면이다. 경험이 있다고 하지만, 미리 준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며 밀집수비를 들고 나올 상대들과 경기를 앞두고 좋은 연습이 됐다고 평했다.

기자회견에 합께한 자닌 베키는 "준비 기간이 짧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계획대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조직력이 좋은 팀이라는 것을 인정해야한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우리 팀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위아래로 가득하다"며 결과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북중미 챔피언십에서 코스타리카, 파나마,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B조에서 상대한다. 2위 안에 들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기사제공 MK스포츠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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