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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review] '무섭다, 한국!' 방한 앞둔 뉴캐슬, '양현준 골' 셀틱에 0-4 대패

조아라유 0

 



[포포투=송청용]

8월 방한을 앞둔 뉴캐슬이 한국인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한 수 아래로 여겨지던 셀틱에 0-4로 대패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셀틱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0-4로 패했다.

홈팀 셀틱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카스퍼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켰고, 이나무라, 트러스티, 데인 머레이, 안토니 랄스턴이 백4를 구성했다. 아르네 엥겔스와 칼럼 맥그리거가 3선을, 마에다 다이젠, 루크 맥코완, 양현준이 2선을 담당했다. 조니 케니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닉 포프가 골문을 지켰고, 맷 타겟, 스벤 보트만, 파비안 셰어, 키에런 트리피어가 백4를 구성했다. 이어서 조 월록, 브루노 기마랑이스, 루이스 마일리가 중원에 위치했으며, 하비 반스, 윌리엄 오술라, 제이콥 머피가 공격을 담당했다.



사진=셀틱

사진=뉴캐슬

 



초반 주도권을 잡은 팀은 뉴캐슬이었다. 뉴캐슬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라인을 올려 차근차근 공격을 시도했다. 다만 셀틱에게 이것은 먹히지 않았다. 빠른 역습과 과감한 슈팅으로 뉴캐슬을 혼비백산으로 만들었다.

페널티킥(PK)이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 전반 26분 윌록이 페널티 박스에서 파울을 범했고, 이에 엥겔스가 오른쪽 하단 구석으로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셀틱이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뉴캐슬은 반스를 중심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번번이 수비에 막혔다.

되레 셀틱에게 운도 따라줬다. 전반 45분 골키퍼 슈마이켈이 찬 킥이 케니에게 연결됐고, 케니가 이를 마무리하며 2골 차 리드를 안겼다. 전반은 이내 종료됐다.



 



이에 뉴캐슬은 하프타임 간 9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마르틴 두브라프카, 앤서니 엘랑가, 앤서니 고든, 조 화이트, 에밀 크래프, 알렉스 머피, 산드로 토날리, 자말 러셀스, 댄 번이 투입했다. 특히 최근 5,5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의 이적료로 뉴캐슬에 합류한 엘랑가의 투입으로 열기가 고조됐다.

공격적인 교체로 공세를 잡은 건 뉴캐슬이었다. 실제로 고든과 엘랑가를 중심으로 쉴새없이 공격이 이뤄졌다. 다만 승부를 가르는 건 결국 '골'이다. 뉴캐슬은 그걸 해내지 못했다. 반대로 셀틱은 후반 7분 양현준이 마에다의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셀틱 또한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7분 키어런 티어니, 벤자망 뉘그랜, 빌야미 시니살로, 리엄 스케일스, 마르코 틸리오, 제임스 포레스트, 벤 맥퍼슨, 콜비 도노반, 파울로 베르나르도, 레오 하타테, 애덤 아이다를 투입했다. 양현준은 이때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와중에 셀틱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케일스가 티어니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그 외 별다른 장면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뉴캐슬은 54%의 점유율과 17개의 슈팅 및 7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운 골 결정력을 노출했다. 반면 셀틱은 5개의 유효 슈팅 중 4개를 득점으로 이어가며 확실한 마무리를 자랑했다.

한편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양현준은 이날 선발 출전해 62분을 소화하며 1골을 포함해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9%(16/18), 공격 지역 패스 1회, 드리블 성공 1회, 리커버리 4회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이에 '풋몹'은 양현준에게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송청용 기자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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