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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who?' 엠비드-맥시 펄펄 난 필라델피아, 강호 보스턴 꺾고 6연승 질주

조아라유 0

 



필라델피아가 보스턴을 눌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6-103으로 승리했다.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 이슈와 상관없이 순항하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6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을 밀어내고 동부 컨퍼런스 단독 선두 자리도 차지했다. 보스턴은 미네소타전에 이어 필라델피아에도 패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필라델피아의 원투펀치 조엘 엠비드와 타이리스 맥시가 펄펄 날았다. 엠비드가 2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슛, 맥시가 2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보스턴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29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분투했지만 제이슨 테이텀(16점 15리바운드)과 제일런 브라운(11점)이 평소보다 부진했던 것이 뼈아팠다. 



 



1쿼터 필라델피아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면서 리드를 잡았으나 보스턴도 물러서지 않았다. 데릭 화이트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며 끌려가던 필라델피아는 엠비드를 중심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쿼터 막판 집중력에서 밀렸다. 필라델피아가 22-27로 뒤진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에 접어든 필라델피아는 샘 하우저에게 잇달아 점퍼를 허용했으나 니콜라 바툼,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번갈아 득점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맥시와 디앤써니 멜튼의 외곽포가 터지며 우위를 점했다. 맥시의 득점력이 식지 않는 가운데 우브레까지 3점슛을 성공한 필라델피아는 61-54로 2쿼터를 마쳤다. 

밀리던 보스턴이 3쿼터 초반 반격에 나섰다. 할러데이의 3점슛을 시작으로 화이트와 테이텀까지 외곽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줄였다. 

그러나 보스턴은 추가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으며 역전까지는 이루지 못했다. 흔들렸던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급한 불을 끄며 리드를 사수했다. 엠비드가 수비에서 중심 역할을 하며 보스턴의 공격을 막아낸 필라델피아는 로버트 코빙턴의 3점슛까지 나오며 81-71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들어 엠비드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다시 보스턴이 힘을 냈다. 그러자 필라델피아는 맥시가 공격을 이끌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 토바이어스 해리스도 힘을 보태며 오히려 격차를 벌렸다.

보스턴은 따라가야할 시기에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으며 힘이 빠졌다. 종료 3분 45초를 남기고 해리스의 3점슛으로 격차는 15점까지 벌어졌고, 사실상 승부는 여기서 갈리는 듯했다. 

그러나 보스턴이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포르징기스와 브라운이 연달아 3점슛을 터트렸고, 필라델피아가 주춤하는 틈을 타 보스턴이 순식간에 격차를 줄였다. 턴오버까지 나온 필라델피아는 4점 차까지 쫓기는 상황에 놓였다.

위기에 몰린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유려한 페이더웨이 점퍼로 급한 불을 껐다. 하지만 뒤늦게 불탄 브라운이 격차를 더 줄이는 3점슛을 성공했다. 동점 찬스를 맞이한 보스턴의 마지막 공격, 필라델피아는 포르징기스의 외곽포가 림을 외면하며 한숨을 돌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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