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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日도 놀랐다…"손흥민은 정말 월드 클래스"

조아라유 0

▲ 손흥민의 활약은 부상에도 멈추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정현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훗스퍼)은 정말 월드 클래스다."

손흥민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손흥민의 안면부를 보호하는 검정 마스크였다. 그는 지난 2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 마르세유와 경기에 출전해 전반 23분 찬셀 음벰바(28)와 공중볼 다툼 도중 안와골절을 당했고, 수술 후 안면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시야가 좁아지는 등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았기에 손흥민이 경기장에서 100& 경기력을 보여줄지 많은 우려가 뒤따랐지만, 에이스답게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이목을 끌었다.

하이라이트는 전반 25분 온 손흥민의 번뜩이는 움직임이었다. 후방에서 한 번에 날아온 긴 패스를 잡아 역습을 시작했다. 비록 마지막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오른쪽 수비수 마르틴 카세레스(35·LA 갤럭시)와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를 벗겨 내며 돌파하는 장면은 단연 돋보였다.
 

▲ 손흥민의 돌파 장면.

 



일본 현지 매체 아메바 타임즈는 "이날 가장 주목 받은 것은 손흥민이다. 11월초 안와 골절로 이탈해 월드컵 참가가 불확실했지만, 빠르게 회복해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을 넣기 위해 왼쪽 사이드에서 완벽한 드리블 테크닉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고 썼다.

이어 "한국은 전반 중반 우루과이의 공세에 밀리는 듯했지만, 손흥민이 25분 왼쪽 사이드에서 카세레스와 발베르데를 제친 뒤 크로스를 시도하며 부상 이전과 변함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돌파 장면에 매체 구독자들은 댓글로 "손흥민은 정말 월드 클래스다", "혼자 돋보였다", "세계 최고의 레벨이다", "밸런스가 상당하다"며 놀라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도 상대 측면을 허무는 손흥민의 드리블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영국 공영방송 'BBC' 패널 클린튼 모리슨은 "어떤 우루과이 수비수도 손흥민과의 일대일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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