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 남자배구가 2023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폴란드에 졌다.
일본은 9일(이하 한국 시각) 필리핀 파사이 시티에서 펼쳐진 2023 VNL 3주 차 4차전에서 폴란드와 격돌했다. 높이와 서브 등 모든 면에서 밀리며 세트 점수 0-3으로 패했다.
1세트에서 17-25로 밀렸고, 2세트도 19-25로 허용했다. 3세트에서 추격전을 벌였으나 한계를 느끼며 18-25로 무너졌다. 전날 이탈리아전 1-3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10승 2패로 예선을 마감했다.
전체 공격에서 38-44로 뒤졌다. 블로킹에서 1-7, 서브에서 2-8로 크게 밀렸다. 실책도 16개를 범하며 13개를 기록한 폴란드보다 불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오쓰카 다쓰노리가 11득점을 올렸지만, 주장 이시카와 유키가 7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은 이날 패했지만 선두는 지켰다. 10승 승점 27을 마크하며 순위 표 가장 위에 섰다. 폴란드는 10승째를 거두며 일본과 타이를 이뤘으나 승점(25)에서 뒤져 2위가 됐다. 두 팀은 10일 미국-불가리아전 결과에 따라 예선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미국이 이기면 선두가 되고, 미국이 지면 일본과 폴란드가 1위와 2위로 토너먼트로 향한다.
[일본-폴란드 경기 모습(위, 중간), 승리 후 기뻐하는 폴란드 선수들. 사진=VNL 홈페이지]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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