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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대체자 찾는 알 두하일, 이승우에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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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년 전 유럽에서 남태희 영입한 알 두하일, 이번에는 이승우 영입 가능성 타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카타르 리그의 강자 알 두하일이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20) 영입을 노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소식의 출처는 아시아 축구 전문매체 '폭스 스포츠 아시아'다. 이 매체는 21일(한국시각) 최근 공격형 미드필더 남태희(27)를 십자인대 부상으로 상당 기간 잃게 된 알 두하일이 대체자로 이승우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남태희는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도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후 최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그러나 십자인대 파열은 대개 회복하는 데 최소 6개월가량이 걸린다. 즉, 남태희는 내년 상반기에도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

'폭스 스포츠 아시아'는 '알 두하일은 남태희가 부상을 당한 후 빠르게 대체자를 찾아 나섰다'며, '현재 알 두하일은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구단 엘라스 베로나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를 주시하고 있다. 천재성을 가진 이승우는 적응기 없이 알 두하일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폭스 스포츠 아시아'는 '이승우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후 한국이 우승을 차지한 아시안게임에서는 스타로 활약했으나 아시안컵 명단에서는 제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 두하일은 2018/19 시즌이 진행 중인 현재 카타르 스타스 리그 선두 알 사드에 승점 1점 차로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알 두하일은 남태희가 내년 여름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오는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활약할 외국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알 두하일은 작년 4월까지 구단 공식 명칭이 레퀴야였다. 그러나 레퀴야가 작년 4월 또 다른 카타르 구단 엘 자이시를 인수하며 리브랜딩을 통해 알 두하일로 재창단하는 과정을 거쳤다. 레퀴야는 2012년 프랑스 리그1 구단 발렌시엔에서 활약하던 신예 남태희를 영입했다. 이후 레퀴야(알 두하일)는 카타르 스타스 리그 우승 5회, 에미르컵 우승 2회, 카타르컵 우승 3회를 기록했다.

남태희는 카타르 진출 후 66골을 기록하며 알 두하일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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