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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챔스 나가는 뉴캐슬, 드디어 'NO 한자' 유니폼 공개...사우디 스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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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기존 유니폼에 있던 한자 스폰서가 사라졌다.

뉴캐슬은 9일(한국시간) “2023-24시즌에 착용할 새 유니폼을 공개한다. 이 유니폼 소매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로고를 박을 예정이다. 무려 20년 만의 일”이라고 전했다.

뉴캐슬은 2022-23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를 달성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뉴캐슬이 4위권에 진입하리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뉴캐슬은 에디 하우 감독의 지도력에 힘입어 시즌 막판까지 TOP 4를 유지했다. 결국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까지 나간다.

뉴캐슬은 새 유니폼을 소개하면서 “목깃과 소매 끝단 디자인은 1980년대 레트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배경의 흰색과 검은색 줄무늬는 우리 팀의 상징”이라고 설명했고, “에디 하우 감독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걸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가슴에 들어간 메인 스폰서 로고다. 뉴캐슬의 기존 메인 스폰서는 ‘FUN88’이라는 온라인 베팅 업체였다. 이 업체는 2009년에 창립했으며 뉴캐슬뿐만 아니라 토트넘, 번리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후원했다. 로고 위에는 한자가 붙었다.

프리미어리그는 점차적으로 베팅 업체의 스폰서 비중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했다. 수년 후에는 모든 프리미어리그 팀이 베팅 업체의 후원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뉴캐슬은 새 시즌부터 FUN88이 아닌 SELA(셀라)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SELA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스포츠 이벤트 업체다.

피터 실버스톤 뉴캐슬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새 시즌 홈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 선수들이 이 유니폼을 입고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 특히 SELA와 함께 새 역사를 쓰고 싶다. 멋진 디자인을 만들어준 캐스토어 브랜드에도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유니폼이다. 새 시즌에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생각을 하니 정말 설렌다”고 기대했다.




 



[뉴캐슬 새 유니폼과 기존 유니폼. 사진 = 뉴캐슬 유나이티드·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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