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FA 시장에서 신한은행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팀의 최고 베테랑인 이경은과 계약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주, 이경은과 2년간 1억 4천만 원에 계약했다. 이경은은 새 시즌 신한은행의 주장도 맡을 예정이다.
선일여고를 졸업하고 2006년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WKBL에 입단한 이경은은 올해로 프로 18년차를 맞이하는 베테랑이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적인 가드로 자리매김했지만, 각종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21-2022시즌을 마치고는 FA 계약 과정에서 진통을 겪으며, 3차 협상까지 간 끝에 신한은행에 잔류했다. 하지만 이경은은 지난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30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23분 32초를 소화했다.
각종 기록 지표에서의 비약적인 반등은 없었지만, 신한은행에서 가장 안정감 있는 1번의 역할을 맡았고, 중요한 경기의 승부처에서 어김없는 활약으로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이경은의 활약이 없었다면 신한은행이 당초 전력 평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는 어려웠을 거라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다.
신한은행 잔류를 선택한 이경은은 다음 시즌, 다시 팀의 주장으로 복귀한다.
젊고 혈기왕성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신한은행으로서는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노련한 베테랑의 역할이 중요하다. WKBL 최고참이었던 한채진이 은퇴를 결정하며, 이제 이경은이 혼자 중책을 도맡아야 한다.
이경은은 "신한은행에 감사한다. 새로운 시즌,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이현수 기자
기사제공 루키
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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