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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분데스리가를 세계에 알리는 건 내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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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축구의 레전드 차범근(65)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전드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는 분데스리가를 알리기 위한 레전드 앰버서더가 됐다.

분데스리가는 7일 9명의 레전드 앰버서더를 발표했다. 차범근을 비롯해서 샤오지아이, 외르크 알베르츠(이상 중국), 스티브 체룬돌로(미국), 파벨 파르도(멕시코), 앤서니 바포에(가나), 윈턴 루퍼(오세아니아), 파울루 세르지우(브라질)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됐다. 

이들은 독일축구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로타르 마테우스와 함께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창립멤버로 각국, 대륙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차범근이다. 차범근은 1978년부터 1989년까지 11년간 다름슈타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분데스리가 308경기에 나서 98골을 기록했고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컵 우승도 차지했다.

차범근은 분데스리가 사무국을 통해 “독일에서의 시간은 나에게 가장 멋진 시간들이었다”며 “발트슈타디온을 울렸던 팬들의 노래, 차차붐!을 외쳐준 팬들의 사랑, 우리가 우승컵을 가져왔을 때 뜨거웠던 나의 작고 사랑스러운 도시 레버쿠젠! 분데스리가는 정말로 제 인생에 수많은 멋진 순간을 선물했다”고 현역 시절의 추억들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내가 분데스리가를 자랑스러워 하고 또 이를 세계 축구팬들에게 알리는 것은 나의 당연한 의무다”라며 분데스리가에서 받았던 사랑을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기여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의 로베르트 클라인은 “우리가 선정한 레전드는 뛰어난 활약으로 오래전부터 이미 자국의 축구팬들에게 분데스리가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선수들”이라며 “이들은 명실상부한 저명인사로서 축구팬은 물론이고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분데스리가의 홍보 대사로서 이상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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