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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클린스만 앞에서 연속골 도전... 100호골 넘어 리그 10득점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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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8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자신의 EPL 100번째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원희 스타뉴스 기자] 슈퍼 쏘니 손흥민(31·토트넘)이 연속골에 나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골을 넘어 소속팀 토트넘의 4위 싸움을 이끌어야 한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PL 31라운드 일정에서 본머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EPL 역대 34번째로 개인 통산 100호골 금자탑을 쌓은 손흥민도 선발 출전해 팀 공격 선봉장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이 경기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관전해 손흥민의 플레이를 지켜본다. 지난 2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3월 A매치 2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른 뒤 다음 일정에 돌입했다. 유럽을 돌며 각국 리그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선수들을 만나는 것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셀틱의 오현규, 이탈리아 나폴리의 김민재, 독일 마인츠의 이재성 등의 경기를 지켜본다. 관전뿐 아니라 선수들도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토트넘에서 활약한 적이 있다. 자신이 뛰었던 소속팀 토트넘의 홈 경기장에서 후배 손흥민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뜻 깊은 일정이다.

손흥민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EPL 개인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지만, 7시즌 연속 이어온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가기 위해선 아직 더 많은 골이 필요하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왼쪽)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뉴시스 제공

 

 

손흥민은 직전 브라이튼전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을 터뜨려 EPL 100호골을 달성했다. 리그 역대 34번째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운 대기록이다. 또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총 142골을 기록해 구단 득점 부문 역대 7위에 올라있다. 한 골만 더 넣는다면, 토트넘 선배 저메인 데포의 143골과 동률이 된다. 다행히 본머스전 성적이 나쁘지 않다. 손흥민은 본머스를 상대로 9경기에서 5골 2도움, 특히 홈에서 열린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몰아쳤다.

토트넘도 승리가 필요하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기 위해 4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현재 16승5무9패(승점 53)로 리그 5위에 위치했다. 3위 뉴캐슬(승점 56), 4위 맨유(승점 56)가 토트넘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이기에 더욱 불리하다. 하지만 아직 리그 일정이 남아 있어 포기하기엔 이르다.

토트넘은 본머스전을 마치고 23일 뉴캐슬, 28일 맨유와 맞붙는다.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순위 역전도 가능하다. 토트넘은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11번 대결에서 8승2무1패로 압도했다. 또 홈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본머스는 올 시즌 리그 15위(승점 30)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가운데)이 8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자신의 EPL 100번째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기사제공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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