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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엠비드 44점-하든 21어시스트 구단 신기록' PHI, 레너드 분전 클리퍼스에 20점차 역전승

조아라유 0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조엘 엠비드, 제임스 하든이 각자의 방식으로 경기를 폭격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4일(한국시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경기서 119-114로 승리, 20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필라델피아가 자랑하는 원투펀치 조엘 엠비드(44점 7리바운드)와 제임스 하든(20득점 21어시스트 11리바운드)이었다. 엠비드는 MVP 후보 시절의 위용을 다시 보여줬고, 하든은 구단 단일경기 어시스트 기록(21어시스트, 윌트 채임벌린, 모 치크스와 동률)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는등 14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셰이크 밀튼(13점 2리바운드), 조지 니엥(11점 4리바운드)도 팀이 20점차로 뒤진 시점 추격전을 주도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필라델피아는 7연승을 질주, 시즌 19승(12패)째를 기록했다. 

패배한 클리퍼스는 연승이 종료된채 시즌 15패(19승)째를 당했다. 카와이 레너드(28점 5어시스트), 폴 조지(22점 4어시스트), 노먼 파월(21점 4리바운드)이 패배 속에서 분전했다.

전반 경기를 앞서가기 시작한 것은 클리퍼스였다. 조지가 17점, 레너드가 13점을 기록하며 굳건한 원투펀치를 형성해줬다. 여기에 파월도 야투 6개 중 5개를 적중시키는 놀라운 효율로 12점을 보탰다.

사실 상대 필라델피아의 원투펀치의 화력도 결코 뒤처지지 않았다. 엠비드와 하든 역시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하지만 동료의 지원 사격에서 큰 차이가 났다. 클리퍼스의 파월처럼 든든한 3옵션이 필라델피아에는 없었다. 63-51로 전반은 종료되었다.

하지만 3쿼터, 경기 양상이 180도 바뀌게 된다.

필라델피아가 거센 반격전을 펼친 것이다. 조지 니엥이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엠비드의 골밑 폭격, 셰이크 밀튼의 3점슛까지 더해지자 필라델피아는 3쿼터 종료 시점 큰 격차를 없애고 경기를 85-85 동점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어진 4쿼터 기세를 이어가 역전에 도달했다. 폴 리드의 앨리웁 득점으로 4쿼터를 출발한 뒤, 밀튼이 점프슛 3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자 점수는 97-89까지 벌어졌다.

큰 위기에 처한 클리퍼스는 집중력을 다시 끌어올렸고, 파월과 레너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100-101로 추격했다. 클리퍼스가 득점하면 필라델피아가 달아나는 구도의 반복이었다.

종료 3분 39초를 남기고 하든은 해리스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며 이날 경기서 21번째 어시스트를 올렸다. 구단 역대 단일 경기 어시스트 공동 1위(윌트 채임벌린, 모 치키스와 동률)에 오른 순간이었다.

이어서 엠비드, 밀튼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필라델피아는 기세를 다시 탔고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하든이 자유투로 득점하며 117-108로 점수를 벌렸다.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은 순간이다.

#사진_AP/연합뉴스 
 

기사제공 점프볼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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