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정규시즌 73승 9패를 기록, "농구황제' 마이클조던이 이끈 시카고 불스의 1995~1996 시즌 성적 72승 10패를 깼다.
그때의 주역은 스테픈 커리였다.
이어 파이널까지 진출, 르브론 제임스가 이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3승 1패로 앞서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제임스는 이를 뒤집었다. 3경기를 내리 이겨 4승 3패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아픈 추억을 안겨준 제임스(LA 레이커스)를 다시 만난 커리는 이번에는 입장이 바뀌었다. 2016년과는 달리 자기가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11일 5차전에서 이겨 2승 3패로 추격한 커리는 제임스에 '복수'를 벼르고 있다.
13일 6차전은 레이커스 홈에서 열린다. 레이커스는 이번 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그러나 6차전서 극적으로 승리할 경우 7차전은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기적적인 대역전극을 펼칠 수도 있다.
제임스로서는 6차전을 내주면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13일 경기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2016년 서부 콘퍼런스 결승 시리즈에서 오클라호마 썬더에 1승 3패로 뒤졌으나 이후 내리 3연승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장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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