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제외' SK, NC전 선발 라인업 변화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SK 내야수 최정(32)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SK 와이번스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5차전에 최정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정을 선발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해 "최정이 이재학을 상대로 결과가 좋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최정은 이재학에 통산 타율 .125(40타수 5안타)로 부진하다. 홈런은 단 1개도 친 적이 없다. 올 시즌엔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역시 고전 중이다.

따라서 SK는 이날 나주환을 3루수로 기용하고 김성현을 유격수, 최항을 2루수, 제이미 로맥을 1루수로 기용하면서 내야진을 재편했다. 노수광-한동민-로맥-이재원-정진기-정의윤-최항-김성현-나주환으로 이어지는 타순.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창원 = 윤욱재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