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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2>구미 간 洪 “제2의 한강 기적”… 보수 표심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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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자료관 조기에 완공”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대구·경북(TK) 유세 이틀째인 27일 경북 구미를 찾아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에서 ‘박정희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보수층의 향수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구미역 중앙로에서 거점 유세를 펼치며 자신의 롤 모델이 박정희 전 대통령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을 5000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또 “우리나라 대통령은 끝이 불행한 대통령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대통령이 더 이상 국민에게 조롱받지 않게 광화문에 역대 대통령 동상을 꼭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의 조기 완공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젯밤 대구시민 5만 명이 모인 서문시장 대첩에서 TK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제 동남풍이 태풍이 되어가고 있다”고 적었다. 또 자신을 “일당 800원 받던 현대조선소 야간 경비원의 아들이자 까막눈 어머니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서민 정서를 자극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홍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유일한 보수 후보이자 흙수저 출신 서민 후보가 아니냐”면서 “보수·TK·서민, 세 가지 키워드가 홍 후보를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을 한 시간 단위로 도는 강행군유세를 이어간다. 홍 후보 측은 TK 발 동남풍을 충청·수도권까지 확산시킨다면 주말 동안 하락세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구미 =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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